아이와일상2 [일상] 두발 자전거 아랑이의 7세 겨울. 두발 자전거 연습을 위해 공원을 자주 찾았었어요. 호기롭게 보조바퀴를 두개를 떼어내고 두발 자전거 연습에 들어갔었죠. 겁이 많고 두렵고, 무엇보다 운동신경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아이라, 킥보드도 5세가 넘어서야 타기 시작했고, 네발 자전거도 6세가 되어서야 타기 시작했거든요. 아빠와 함께.. 큰 공원을 몇바퀴를 돌아도 감을 익히기가 쉽지는 않았었어요. 그렇게 겨울... 추운 날씨라 자전거를 잊고 지냈는데, 며칠전 주말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데 친구가 두발 자전거를 타고 짜잔~ 나타났지요. 그때, 도전을 받았는지, 아빠에게 집에 있는 자전거 연습을 해야 겠다고 하더라구요. 아빠는 반년만에 다시 아이와 함께 자전거 연습을 시작했어요. 역시나... 어려웠어요. 작년보다는 아니었지만,.. 2021. 6. 17. 마들렌만들기 아랑츄는 담백한 빵을 좋아해요. 식빵, 모닝빵, 카스테라.. 이런종류의 빵을 좋아한답니다. 맛있는 크림이 듬뿍 발려있는빵도 안먹고, 딸기잼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고... 그리고 또 좋아하는 빵이 있어요. 마들렌~ 아랑츄는 조개빵이라고 부르는데요~ 한자리에서 5개정도는 그냥 먹는것 같아요. 그런데 마들렌이 사이즈에 비해 가격이 좀 나가는.. 빵이라기 보다는 디저트잖아요. 그래서 아주 가끔 먹는편인데, 마들렌을 먹고 나서 많이 아쉬웠나봅니다. "엄마! 나 내일 또 조개빵 사줘~" 그때, 어디선가 보았던 문구가 떠올랐어요 "세상 만들기 쉬운 마들렌" "마들렌 틀 하나면 본전이 아깝지 않다." 어디서 본 글귀들인지, 저 문구들이 생각이 나서 호기롭게 마들렌 만들기를 시작해 봅니다. 우선 마들렌을 만들기 위해서는.. 2021. 5. 26. 이전 1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