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봉체육공원2 [강원] 원주 칠봉 체육 공원 지난번 다녀 왔었던 칠봉 체육공원에서의 캠핑이 너무 즐거웠던터라 지난주말에 다시 다녀왔어요. 오후 5시쯤 도착했는데, 칠봉공원앞 강에서 이미 튜브를 타며 노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우리 아이들도 그 모습을 보고 빨리 수영복을 갈아입혀 달라며 아우성이었어요. 수영복을 입고 지는 노을 앞에서 아이들은 벌써부터 물놀이에 신이났어요. 이번에는 물놀이 용품들과 수영복을 가지고 갔었기에 더더욱 즐겁게 놀이를 할 수 있었어요. 다음날 하루종일 흐리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 아침부터 햇빛이 장난아니었어요. 31도까지 올라가는 날씨에 그늘 하나 없는 곳이라 급하게 타프를 설치하고, 간이 수영장도 하나 설치했어요. 저 멀리서 깡통 열차도 운행을 하더라구요. 화덕피자체험장이 있었는데, 깡통열차는 거기에서 운영을 하는듯 했어.. 2021. 6. 14. [강원]원주여행 - 칠봉체육공원 원주가 고향인 친구의 초대로 주말에 원주를 다녀왔어요. 금요일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가 서둘러 짐을 챙겨 원주로 떠났어요. 서울에서 원주까지 차가 막히지 않으면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이지만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탓에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2시간 30분 정도 걸려 원주에 도착을 했어요. 북원주 톨게이트에서 내리니 제일 먼저 반겨주는 원주의 첫인상은 넓게 흐르는 섬강이었어요. 우리 어릴적엔 저런 강에서 여름이면 삼삼오오 모여서 물놀이 하고 놀았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잘 만들어진 워터파크나 수영장, 리조트에서 물놀이를 하죠. 자연이 많이 오염되기도 했고, 요즘은 자연이 아니더라도 놀곳이 많으니 이렇게 자연이 주는 선물을 점점 잃어가는거 같아 가끔은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서 .. 2021.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