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 환전소 다이아몬드 말고 팔라완 추천

필리핀 보홀 환전소 다이아몬드가 무조건 최고는 아니다

필리핀 보홀 환전을 찾아보면 한국인 거의 다가 다이아몬드 환전소를 추천하길래

보홀에 가서 당연하게 다이아몬드 환전소로 향했다.

가는 길에 삐끼(?) 한 명 등장

 

 

"다이아몬드?, 환전?" 그러면서 말을 걸고 자기도 한국에 갔다 왔다.

콩나물국밥이 맛있었다 등 계속 혼자 이야기하면서 다이아몬드 환전소 위치를 안내해 줬다.

무슨 용무인지.. 고객유치하는 건지? 뭔가 콩고물을 바라는 건지..

이야기를 무시하며 다이아몬드 환전소를 갔지만

이미 페소는 전부 다 소진되고 없음!

물어보니 어젯밤에 전부 동나고 없다고 함.

삐끼는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환전소가 있으니 거기로 가서 환전을 하라고 했으나 무시하고

이미 플랜비로 정해둔 환전소가 있어서 그곳으로 갔다.

 

팔라완 환전소 장점

팔라완 환전소는 다이아몬드에 비해서 좀 조용하기도 하고 경찰도 근처에 있기 때문에 

좀 더 믿음이 가는 느낌이 들었다.

다이아몬드 환전소는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지만 그 시간에 제대로 환전을 못 받았다는 사람들의 후기가 더 많았다.

그리고 주변에 필리핀 사람들이 포진되어 있는 느낌.. 

그에 비해 팔라완환전소는 좀 더 안정되어 보이는 느낌이 든다.

1달러당 가격은 다이아몬드보다 조금 덜 하지만 여긴 항상 페소가 넉넉히 있는 것 같아 보였다.

바로 옆에 은행이 있어서 그런 걸 지도 모르겠다.

 

사진에서 보면 멀리 노란색 건물이 보이는데

저 건물을 은행이 사용하고 있고 정면에서 봤을 때 1층 우측 끝에 팔라완 환전소가 있다.

 

 

아래의 지도를 참고해 보면 된다.

 

 

맥도널드와 졸리비가 이 동네의 거의 메인 건물인것 같은데

맥도날드와 졸리비 건물은 멀리서도 보이기 때문에 

이 건물만 따라서 걷다 보면 노란 건물의 은행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보홀에 있으면서 3번을 갔는데

한 번도 페소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오전 10-11시에 가도 있었고

오후 2시쯤 갔을 때도 있었고

오후 8시쯤에 가도 물론 있었다.

 

 

생각보다 필리핀 보홀에서 환전을 많이 하게 됐는데

페소 부족한 걱정 없이 팔라완 환전소에서 한 번도 헛걸음하는 일없이 환전을 잘했다.

여기 추천이다! 

금액을 많이 안쳐줄 것 같음 다이아몬드와 팔라완을 비교해 보고 환전해 보는 걸 추천하지만

어차피 다이아몬드 환전소에 페소가 없다면.. 여기밖에 답이 없는 것 같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때 공항세를 내야 하니까

미리 다른 곳에 공항세를 페소로 준비해 두고 나머지 쓸 금액들을 잘 분배해서 사용하길 바란다.

페소를 너무 넉넉히 환전하면 우리나라 가서 환전하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 은행 가서 페소를 한화로 환전하면 돈을 많이 안쳐준다... 

제일 좋은 방법은 거의 딱 맞게 페소를 환전해야 사용하는 거고

차선은 당근마켓에 페소를 올려놓고 판매하는 방법이다.

필리핀 여행 가는 사람이 많아서 종종 필리핀 페소를 당근에서 거래하기도 한다.

 

필리핀 환전에 대해 더 궁금하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 보길 바라요.

 

2024.05.20 -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 보홀 환전 방법 정리 및 추천방법

보홀 환전 방법 정리 및 추천방법

 

2024.05.08 -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 보홀의 이동수단

보홀의 이동수단

 

2024.05.04 -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 필리핀 보홀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

필리핀 보홀 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