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여행21 [강원]원주여행 - 칠봉체육공원 원주가 고향인 친구의 초대로 주말에 원주를 다녀왔어요. 금요일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렸다가 서둘러 짐을 챙겨 원주로 떠났어요. 서울에서 원주까지 차가 막히지 않으면 2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곳이지만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 탓에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2시간 30분 정도 걸려 원주에 도착을 했어요. 북원주 톨게이트에서 내리니 제일 먼저 반겨주는 원주의 첫인상은 넓게 흐르는 섬강이었어요. 우리 어릴적엔 저런 강에서 여름이면 삼삼오오 모여서 물놀이 하고 놀았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잘 만들어진 워터파크나 수영장, 리조트에서 물놀이를 하죠. 자연이 많이 오염되기도 했고, 요즘은 자연이 아니더라도 놀곳이 많으니 이렇게 자연이 주는 선물을 점점 잃어가는거 같아 가끔은 마음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서 .. 2021. 5. 24.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