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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제주] 아쿠아플라넷

by 아랑츄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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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어나기도 전에,

아이들은 일어나서 바로 수영복을 갈아입고 아빠와 함께 모닝 수영을 다녀왔어요.

오늘은 아빠의 생일입니다~^^

미역국 라면으로 미역국을 대신하여 늦은 아침을 먹고 오늘은 뭘 해야 하나~ 이야기를 두런두런 나누었어요.

주변에 있는 치유의 숲, 녹차 미로 공원 등등 다양한 관광지를 찾았는데.. 그래도 제주도에서 아이들도 즐거워 할 곳으로 방문을 하기로 했죠. 사실, 숲이나 공원은 어른들의 힐링 공간이지 아이들은 다리아프고 심심할수 있잖아요.

사실, 지난번 제주에서 말타도 즐겼던 레츠런파크가 좋아서 방문할까 했는데 월, 화 휴무

코코몽 에코파크, 뽀로로는 이제 아이들에게 조금은 유치(?)해진 😂😂

잠수함을 탈까 하다가 잠수함을 탈꺼면 차라리 아쿠아플라넷을 가자고 했죠.

사실, 하양생물들을 좋아해서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을 끊고 많이 가기도 했고, 첫째의 경우는 제주 아쿠아플라넷도 몇번이나 방문했던 곳이기도 하고, 마지막 방문때는 비가 오는 여름날이라 사람이 너무 많았던 기억에 “앞으로 제주도 와서는 아쿠아플라넷은 오지말자!!” 했었는데.. 생각해 보니 둘째는 유모차 시절에 제주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하고 그 뒤론 추억이 없더라구요.

역시나 이번에 갔더니 둘째는 기억이 없더라구요.

그렇데 우리의 오늘 방문지는 아쿠아플라넷으로 결정했어요.

현장발권보다는 예매하고 방문하는게 저렴하니 여기저기 비교해서 젤 할인률이 좋은 곳에서 통합패키지 권으로 선택했어요. 통합권은 아쿠아리움 +오션아레나공연 + 미니언즈특별전 까지 포함된 티켓이었어요.

티켓을 구매하고 성산으로 출발합니다.

아쿠아플라넷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너무 흥분된 상태였어요.

지나가며 성읍 민속촌주변 제주도의 전통가옥들도 살펴보고, 돌아가는길 방문하기로 했죠.

1시에 오션아레나 공연이 있어서 시간이 얼추 딱 맞게 도착 예정이었거든요.

날씨 좋은 평일의 제주

아쿠아플라넷은 주차공간도 사람도 여유있어서 좋았어요.

제주 아쿠아플라넷

바코드로 입장을 하기 때문에 따로 티켓팅 할 필요없이 공연을 보러 지하1층으로 내려갔어요.

오션아레나 공연시간

자리를 잡고 공연을 관람했어요.

지난번 돌고래그쇼가 재미있어서 아이는 기대 했는데, 돌고래는 휴식기래요. 그래서 바다사자 생태 소개와 서커스 공연을 하고 있어요.

오션아레나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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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아레나

재생 수10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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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쿠아플라넷

오션아레나공연

공연을 보고 난 뒤, 성산 바다를 보기위해 밖으로 나왔어요. 지하1층에는 바깥정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해가 뜨거워서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성산일출봉도 보고 바다도 보았어요.

 

 

제주 아쿠아 플라넷

이제 다시 2층으로 올라와 아쿠아리움을 관람합니다.

입장후 수조에서 익숙한 물고기들을 보고 신난 아이들은 아쿠아리움 해양 동물들을 관람할 생각에 엄청 신이났어요~^^

제주 아쿠아플라넷

펭귄설명도 듣고 펭귄의 피딩도 관람했어요. 물 속에서는 정말 빠른 펭귄들의 플라잉도 관람했구요.

 

거대 상어와의 사진촬영도 하고~

수중 터널도 지나고~

마치 잠수함을 탄것 처럼,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것 같은 곳에서 한참을 멍~~~ 하니 구경하구요~~

 

유아 놀이터에서는 간단하지만 조성해 놓은 놀이기구도 아주 잠깐 이용했답니다~^^

 

드디어 메인수조!

국내 최대 크기 너비23ㅁ터 높이 8.5미터의 대형수조 앞에사 해녀 물질과 가오리 피딩 시간을 기다리며 사진촬영도 했어요.

이 수조 안에 들어있는 물을 하루에 2리터씩 마시면 7200년이 걸리는 양의 물이 있다고 해서 진심 놀랐어요~^^

나가는 길 거대한 바다코끼리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사진을 촬영하게 뽑내는데 정말 거대하더라구요~^^

그렇게 아쿠아리움 관람을 끝내고 지하로 내려와 출출해진 배를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해결하고, 미니언즈 체험전을 관함했어요.

미니언즈 제주 특별전

처음 입구에는 미니언즈 영화의 애니메이션 삽화들과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중간중간 모니터에서는 미니언즈 영화의 장면들이 나오고 있었구요. 이때까지만해도 이정도의 전시일줄 알았어요.

미니언즈 특별전

본격적인 전시가 시작되었어요.

실물크기로 제작된 영화속 인물들과 다양한 조형물들을 포토존처럼 잘 전시해 두어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 재미있게 전시해 두었더라구요.

 

 

 

 

그루의 딸들을 위한 방을 전시한 곳에서는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이 너무 이쁘고 사진도 너무 잘 나오더라구요.

 

아이들이 모니터에 색칠한 그림이 커다란 화면에 보여지는 곳에서는 아이들이 한참을 색칠놀이를 했어요.

기다리는 사람이 없으니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터치 스크린에 맞춰 게임도 하는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게임도 다양해서 어른도 아이도 즐겁게 체험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미니언즈 특별 전시전도 잘 보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벌써 폐장시간이 되었네요.

온종일 내내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 시간을 보냈어요.

아쿠아플라넷

낙타트래킹 체험권도 패키지권에 포함이었는데… 이미 마감시간이 지나서 못가고 아쿠아플라넷 근처 신양섭지 해수욕장을 찾았어요.

물이 들어오고 있는 시간이었는데…

아이들은 바다를 보고 너무 좋아했는데 바다는 일정에 없던 곳이라 여벌옷을 준비하지 못했네요 ㅠㅠ

그런데 물이 진짜 진짜 말고 투명한데… 이 해초들 무엇...???

현수막이 여기저기 걸려있더라구요. 해초 제거 작업 중이라고..,

물반 미역반 ㅋㅋ

신랑 생일이라고 온 바다가 축하해 주더라구요. 미역같은 해초들을 마구 마구~~

근데 물은 진짜 맑죠???

지는 햇빛 아래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요.

시간이 더 있다면 내일은 예쁜 해변을 찾아 그냥 해수욕을 하고 싶은데.. 내일은 서울로 가야 하는…

이렇게 우리의 오늘 일정이 끝났어요.

오늘도 숙소에는…10시가 넘어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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